[강화] 강화캠핑파크 당일캠핑 글램핑, 당일소풍 인디언글램핑
원래 일요일엔 아무데도 안나가고
집콕하는데 정석이지만
곧 생일인 나를 위해 시간을 내어주겠다는
짱친 솔빵맨과 동생의 이뿐 마음을 생각해서
일요일 약속을 잡았쥐🙃
아직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때문에
오래 앉아있지 못하는 식당과 카페를 떠돌아다닐 수 없어
오래 우리만의 시간을 갖을 공간을 찾던 중
당일캠핑을 할 수 있다는 곳을 찾았음!
1박2일은 일요일에 만나는거라
담날 출근때문에 외박이 불가...
그렇다고 1박 2일로 예약해 놓고 당일날 그냥 집에 오면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 싫다규...
이런 상황에 당일캠핑은 아주 좋은 선택지였음!
강화캠핑파크
인천 강화군 길상면 신촌로146번길 14-11
당일 글램핑은 2인기준인데
추가인원이 있음 1인당 만원씩내고 최대 4인까지 사용할수 있음!
사용시간은 1시~7시, 2시~8시, 3시~9시
이런식으로 6시간 사용이 가능했당!
당일소풍인디언글램핑 2인기준 (90,000원)
추가인원 1명 (10,000원)
원래 늦어도 1시쯤엔 출발하려 했지만
지각쟁이 솔빵맨이 오늘도 늦어버려서
2시에 출발했음😑
그래두 너의 차로 편히 가는거라 넘어갈게🙄
그렇게 도착한 강화캠핑파크!
도착하니 3시쯤 됐었음ㅎㅎ
사용할 텐트를 배정받기위해 사무실로 향했당!
분교를 개조해서 만든 공간!
안에 사무실도 있고 화장실도 있었당
학급게시판처럼 생긴 이 게시판을 보니
옛날 초등학교 다녔을때 생각이 초콤 났음ㅎㅎ
오 여러프로에서 방송촬영을 많이 했구낭!
뷰도 좋고 한적하고 조용해서
촬영을 많이 오는건가??
사무실은 건물에 들어가서
오른쪽편에 있는 교실에 있었음!
왼쪽편엔 화장실이 있는데
깔끔하고 냄새가 안나서 좋았음😄
사무실에 들어가서 예약자명을 말하고
발열체크한 뒤 사용할 텐트를 배정 받았당
2학년 2반! 우리가 사용할 텐트라고 안내해주셨음
2학년 2반이라니, 너무 기엽자낭 키키
안내해주신분 친절해서 좋았당!
사장님이나 직원분이 불친절하면
아무리 장소가 좋아도 아아아주우우 마이너스 요소인데
여긴 모든것이 완벽하구만 키키
날씨도 너무 맑고 하늘도 이쁘고
배정받은 텐트도 깨끗깔끔
아주 맘에 들었당!
다만 아쉬운점은...
사실 카라반을 예약하고 싶었지만
카라반은 최대 2인까지만되서....
3인인 우리는 예약할수 없었음😥
아쉬운 마음에 사진만 찰칵📷
너무 이뿌당ㅎㅎ
나중에 카라반 예약해서 때이니랑 같이 와야쥥😏
3시가 넘도록 점심을 못먹은 우리
언능 밥부터 차려야해서
불을 지필 수 있는 것들이 필요했음!
블로그에서 본 바로는 토치랑 이것저것 대여해준다고 해서
다시 사무실로 갔음!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바베큐할때 필요한것들을 세트로 내어주셨당
석쇠판+토치+스토브용 가스+숯+연탄(?) = 10,000원
그리고 친절하신 싸장님
숯불 피우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셔땅
사실 캠핑갈때마다 때이니가 모든걸 다해서
불한번 피워본적 없어 막막했는데
싸장님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불피우는데 문제 없었음🤘
Thanks to 싸장뉨🧡
본격적으로 꼬기를 굽기전
오늘 준비한 음식들을 세팅해봤음!
똥손인 나에 비해 솔빵맨과 루샤는 미적감각이 훨씬 나은것같다
특히 사진은 퀄은 남달라😏
멋진 블로그를 위해 나도 분발해야쥐😝
그래서 오늘의 메뉴는??
푸드장에서 그전날 집으로 배달시켜놨던
2인삼겹살 바베큐 세트 (34,000원)
<삼겹살500g+6종 모듬 소세지+흰다리새우 10미+김치찌개+버섯+야채>
양숄더랙 500g (19,800원)
그리고 매점에서 사온 라면과 음료들!
푸드장에서 처음 시켜봤는데
구성도 괜찮고 고기 퀄도 좋아서
기대 이상이었음!
자!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 봅시당!
싸장님이 알려주신대로 열씨미 불을 피워봤는데
오오오!! 된다!! 됐어!!
씐기방기하고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키키
불 피우고 바로 때이니한테 전화해서 자랑했음 키키키
열씨미 피운 불 위에 석쇠판을 올려놓고
삼겹살, 양고기, 소세지, 버섯, 새우, 마늘을 올리고
땀 찔찔💦 흘리며 구웠음 키키
오늘의 쉐프 까라미라규🤘
내가 열씨미 꼬기를 굽는 동안
솔빵맨과 루샤는 김치찌개와 감바스를 만들었당!
그렇게 완성된 한상!! 두둥✨
배고팠다 먹어서 그런것도 있고
나의 노력과 정성과 피땀눈물이 담긴 꼬기라
진짜 진짜 맛있었음ㅎㅎㅎ
어휴 고기 굽는게 쉬운일이 아닌걸 느꼈당
연기도 계속 나서 눈맵고
날도 더운데 불은 뜨겁고
잘못하면 타고 불조절도 힘들고...
매번 캠핑때 모든걸 도맡아 하는 때이니한테
미안하기도하고 아주아주 고맙고
사랑이 뿜뿜됐음😂
착한 때이니 스릉흔다❤
옴뇸뇸뇸 야무지게 다 먹구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은 텐트로 들어갔음
하아.. 천국이얌😇
그러고보니 텐트 안 사진을 안찍었...
텐트안에는 작은 미니 냉장고, 침대, 에어컨 이렇게 필요한것만 똭!있는
심플하지만 편히 쉴수 있는 공간이었음ㅎㅎ
솔빵맨이 준비해온 케이쿠 넘나 긔엽❤
솔빵맨과 루샤가 사진도 찍어주고
생일노래도 불러줬음!
그리고 두동강이 나버린 기요미 곰돌이😈
한쪽은 루샤 한쪽은 솔빵맨 줬음 키키
나는 몸통 냠냠😈
생일에 못만나서 미리 생일 선물도 준비한 솔빵맨
이번 생선 컨셉은 메이크오버라고 한당😂
정말 원피스,신발,가방 거기다 패디큐어까지 (전날 예약해줘서 받고 왔음!)
너무 고맙고 고맙고 고마웠음ㅎㅎ
내년 너의 생일을 기대하거라😏
밥먹고 사진찍고 케이쿠 먹고 선물개봉하고 뒹굴거리고 하다보니
벌써 어둑어둑 집에 갈 시간이 되어버렸당
PHOTO BY 솔빵맨
야간모드로 촬영한 캠핑장 모습
너무너무 이뻤음!
6시간동안 아주 야무지게 잘 놀았당
다음에는 어무니랑도 와보고싶고
때이니랑도 와보고싶당😁
다음에 또 올게 안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