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장원갑 샤브 손칼국수, 분평동 손칼국수 맛집 🍜

토요일은 늦잠 자는날~

늦잠이라고 해도 10시면 일어나는데

침대에서 벗어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키키

오늘 먹을 점심 메뉴는 바로오오오 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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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갑 샤브 손칼국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용평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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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오 장인의 향기가 뿜뿜나는 간판이구려

천번을 뚜쉬뚜쉬해서 만든 손칼국수라니!

 

1시20분쯤 도착했는데

5팀정도 웨이팅하고 있었음!

점심시간이 끝나가는(?) 시간임에도 웨이팅이 많은걸 보니

맛집인가보구려!

 

 

20분 좀 넘게 기다려서 드디어 가게에 들어갈수 있었음! (감덩쓰)

면 만드는곳이 따로 있는거보니 정말 손칼국수 맞나보당!

 

 

흐음 어딜봐도 천 번을 치대 탄생되는 칼국수라는 문구가 보이는군!

이러면 내가 너무 기대하게 되자낭 키키

 

가장 기본을 맛보기 위해 샤브 손칼국수 주문!

샤브 손칼국수 2인 (18,000원)

비빔갓튀만두 (8,000원)

버섯미나리 (5,000원)

 

샤브 손칼국수에 나오는 구성은

야채, 버섯, 등심, 손칼국수, 볶음밥, 커피

이라고 써있군!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맛있게 먹는 방법을 꼼꼼히 정독🤔

이걸 보니 등촌샤브칼국수가 생각나는군!

거기도 미나리,버섯,고기 샤브샤브 먹고 칼국수 먹고 볶음밥으로 끝내는데

여기도 같은 구성이구먼 그래!

근데 다른점은 여기는 볶음밥이 셀프라는 점!

 

 

또 하나 다른점은

등촌은 빨간육수만 있지만

장원갑은 하얀육수 & 빨간육수 중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

하얀육수에는 청양다데기를 꼭 넣어 먹어야 맛있다고 써있넹 히히

근데 우리는 빨간육수 시켰는뎅...

그래서 다데기는 필요 없냐?! 노노!

미나리,버섯,고기 찍어먹는 간장소스에 청양 다데기를 넣어 먹어도 됨!

 

 

드디어 나온 샤브 손칼국수!

기본으로 나오는 미나리,버섯,고기랑 추가로 시킨 미나리,버섯이 같이 나왔음!

 

 

그리고 장원갑의 자부심 손칼국수님 등장😁

딱 봐도 손칼국수구먼!

 

 

개인적인 생각으론 국밥집이나 칼국수집은 김치가 맛있어야 맛집이라고 생각함!

호오오오오 김치 때깔보소😋

의성마늘, 황태 육수로 매일 담그는 김치라고 함

이런거 읽고 먹으면 괜히 더 맛있는거 같고 그런거 있쥐 키키

김치는 만족스러웠음!

 

 

비빔갓튀만두!!

군만두나 튀긴만두를 별로 안좋아해서 기대 안한 메뉴인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음!

 

 

일단 비비기 전에 그냥 튀긴만두 한입 냠

오오오오오 만두 자체가 맛있군!

손만두는 아닌것 같고 시판 제품을 잘 고른듯하당 키키

 

 

그냥 만두도 먹어봤으니 이제 비빔으로 먹을 차례!

만두를 반으로 잘라 야채가 담긴 그릇에 투하!

그리고 특제 소스를 휘리릭 붓고 비벼주면 완성!

 

 

잘비벼진 만두와 야채를 한입에 냠

이것두 맛있구만 키키

 

 

비빔갓튀만두에 정신이 팔린 사이

샤브 육수가 정신없이 끓고 있었음🔥

일단 미나리랑 버섯을 넣고

어느정도 익었을때 고기 몇개 퐁당!

국물을 떠먹어봤는데 음 슴슴~했음ㅎㅎ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나한텐 먼가 부족한 맛이었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왜 국물을 계속 떠먹고있는거징??

왜 숟가락을 멈출수 없눈고얌...ㅋㅋㅋㅋ

 

 

이제 국물은 그만 먹고 야채랑 고기 좀 먹어야징

고기에 미나리, 버섯을 싸서

와사비 풀은 간장소스에 콕 찍어 냠

모두가 아는 맛! 딱 그 맛임!

샤브샤브는 어딜가나 비슷한가보당 키키

 

 

추가한 미나리랑 버섯까지 다 먹어버린 후

장인의 향기를 물씬 품기며 날 기대하게 했던 칼국수를 먹을 타이밍이 왔음

접시에 담겨있던 칼국수 투하!

뭉쳐있어서 젓가락으로 열심히 풀어줬음!

 

 

그리고 테이블에 준비된 귀염뽀작 3분 모래시계로 시간을 재줬음!

 

 

3분이 지나고 칼국수가 완성 되었당!!!

그릇에 양껏 담아서 호로록

호에에에에엥🤩

맛있짜농!!

등촌에서 먹은 칼국수보다 훠어어얼씬 맛있었음!

칼국수 넣고 끓이느라 농도가 진해진 국물도 아주 취저였음!

장원갑 손칼국수 인정😏

 

 

존맛탱 칼국수를 다 먹고나니 배가 불렀지만

볶음밥이 궁금해서 안먹어볼 수가 없었음

벨 눌러서 볶음밥을 시키니까

직원분이 와서 냄비에 있던 육수를 다 덜어내고

볶음밥 재료를 투하 하고 가셨음!

밥, 김치, 미나리, 김 그리고 들기름 휘리릭~!

 

 

때이니가 장인 정신으로 볶은 볶음밥 완성!

음... 근데 나는...

등촌의 계란볶음밥 LOVER라서...

이 볶음밥은 뭔가 아쉬웠음...ㅎ

그래도 맛은 있었음!

미나리가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고 향도 좋고!

근데 때이니는 미나리가 존재감이 너무 쎄서 별로라고 했음

역시 입맛이 다 같을수는 없나부당 키키

 

볶음밥까지 다 먹었는데 나온다는 커피가 보이질 않았음

머징 머징? 하고 계산하러 갔는데

다른분 계산할때 직원분이 테이크아웃 커피 잔을 주는 걸 봤음!

계산대 맞은편에 커피 머신이 있어서 셀프로 내려 먹는거였음ㅎㅎ

근데 우리는 다음 일정도 있고 해서 그냥 나왔음ㅎㅎ

 

등촌과 많이 닮은 장원갑 샤브 손칼국수!

계란볶음밥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칼국수랑 김치는 완전 만족스러웠당!